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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김민우·서보민, K리그1 선수위원에 선출



K리그, 2019년도 제2차 선수위원회 및 주장간담회 실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고요한(FC서울), 김민우(상주 상무), 서보민(경남FC)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선수위원으로 활동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전날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남산 호텔에서 2019년도 제2차 K리그 선수위원회 및 주장간담회를 열고 선수위원회(위원장 김영광) 위원 6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K리그1에서는 고요한, 김민우, 서보민이, K리그2(2부리그)에서는 문기한(부천FC), 백성동(수원FC), 이명주(아산 무궁화)가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뽑혀 앞으로 2년 동안 K리그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외에 ▲ K리그 흥행을 위한 선순환 구조 정착 ▲ 연맹이 올 시즌 진행할 예정인 K리그 캠페인 소개와 의견 수렴 ▲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K리그 규정에 대한 안내 등의 안건을 올려놓고 진행됐다.
K리그 주장간담회는 리그와 선수의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2016년 처음 시행됐다.
프로연맹은 2014년 설립된 선수위원회와 주장간담회를 연계해 매년 3회 이상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기서 개진된 의견들을 연맹 규정과 정책에도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주장간담회에서 나온 그라운드 살수 의무화, FA(자유계약선수) 선수 등록규정 변경, 비시즌 중 연봉 지급 의무 등의 의견은 제도화됐고, 주장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제안해 포항 지진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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