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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지역관광공사 국내관광 활성화 협력
-여행주간, 휴가지원사업 연계 지역사업 추진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기관협의회와 28일 청계로 서울센터에서 기관장회의를 가졌다. 지역관광기관협의회는 경기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부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등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축된 국내여행 수요 회복을 위해 ‘안전한 여행’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안전여행’ 캠페인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의 ‘코로나19 대응 안전여행 가이드’를 비롯해 여행지 및 여행유형별 안전여행 동영상, 국민안전여행 가이드북 등을 기관별 주요사업 추진 시 노출시켜 ‘안전하게 여행하는 법’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여가기로 했다.
또한 ‘2020 여행주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지역 행사와 프로그램, 지역 여행업계 프로모션 등을 공사의 여행주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의 협력사업도 향후 더욱 강화한다. 5월 중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전용 온라인몰인 ‘휴가샵’에 오픈한 경북관광상품 특별전과 같이 각 지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지역 관광상품 특별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안전여행지침을 지키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여행시장 회복의 첫 과제가 될 것”이라며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에 맞는 관광 마케팅의 변화도 고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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