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 재학생들, '제39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서 활약 펼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재학생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수의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서울특별시∙서울시교육청∙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국내 최대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다. 올해는 선수부(27 종목)와 동호인부(18 종목)로 나뉜 총 3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로 구성된 선수단 9천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를 표어로 내건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우수선수 발굴 및 사회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개최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국내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기장을 직접 방문, 경기에 참여한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 격려하며 더욱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해당 대회에서 한국열린사이버대 재학생들 또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재학생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응원단들의 열띤 응원 속에, 한국열린사이버대학 재학생 선수들은 다수의 종목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상세 수상 명단은 ▲이재복(수영 혼계 200m 동메달, 자유형 200m 은메달) ▲김종민(투척 종목 창던지기 은메달, 포환던지기 동메달, 원반던지기 동메달) ▲조경희(탁구 복식, 단체 은메달) ▲유성민∙김심자∙이인숙∙전성심∙박춘자(서울여자팀, 휠체어농구 은메달) ▲황우성(제주도남자팀, 휠체어농구 동메달)이다.

한국열린사이버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대회에서 재학생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펼침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사회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통합치유학과 △국방상담리더십학과 △아동보육학과 △실용영어학과 △부동산금융자산학과 △창업경영컨설팅학과 △뷰티건강디자인학과 △소방방재안전학과의 총 10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월)부터 2020학년도 1학기 입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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