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친 흔적X"..'미우새' 정석용 母, 결혼생각無 51세 아들 걱정→"알부자" 칭찬
'미우새'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정석용 어머니가 독립 후 아들의 생활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정석용의 어머니 이옥자 여사가 특별 출연해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정석용 어머니에게 "아들 '미우새'에 나오는 거 보고 어떠셨냐"고 물었다. 정석용 어머니는 "제작하시는 분들이 결혼 안 한 우리 애 짝 채워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시는 거 같다.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일 년이 넘어도 아무 소득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서장훈은 "평소 정석용 씨는 어떤 아들이냐. 예쁜 아들이냐"라고 물었고, 정석용 어머니는 "그 아들을 안 낳았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늦은 나이에 독립한 정석용에 대해 "처음으로 독립해서 사는 건데 잘하고 살 거다"라며 "누나들이 가보니까 먼지 하나 없다더라"라며 덧붙였다.
이를 듣고 신동엽이 "여자 친구의 흔적은 없었냐"고 하자 정석용 어머니는 "없다"며 고개를 저어 폭소를 자아냈다.
정석용 어머니는 아들이 돈을 쓸 데는 쓰지만 대체로 검소한 편이라고 경제관념이 투철하다고 칭찬하기도. 이에 신동엽은 "알부자라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석용은 이상민, 임원희, 탁재훈과 제주 여행을 하던 중 결혼 생각을 묻는 질문에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다.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점점 힘들어진다"고 답해 어머니의 한숨을 불렀다.
만 51세 노총각 정석용의 짝은 비록 없지만 독립심도 강하고 경제관념도 철저한 그의 싱글 라이프를 응원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