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리극 광주서 펼쳐진다

세계적 수준의 거리예술가들이 광주 시민들을 만난다. 프랑스, 이탈리아, 캄보디아 등에서 온 거리예술 작품 11편이 무대에 올려져 세계 최대 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19일과 20일 5·18민주광장에서 ‘2019 ACC 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삶의 공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 말 그대로 일상의 거리에서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

프랑스 트랑스 엑스프레스(Trans Express) 팀은 ‘인간모빌(Mobile Homme)’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어린아이의 머리 위에 달아주는 모빌에서 착안된 작품이다. 장난감 병정 모양의 광대들이 40m 높이의 거대한 크레인에 매달려 타악기를 연주하고, 더 높은 곳에서 가냘픈 곡예사가 위험천만한 그네타기를 펼친다. 이탈리아의 토니 클립톤 서커스팀은 휠체어를 타고 이동형 거리극을 선보인다. 캄보디아 석화 그룹은 1970년대 중반 내전을 겪은 아이가 예술을 통해 자신과 지역사회를 치유하는 과정을 연극, 춤, 서커스, 라이브 페인팅 등을 통해 표현한다. 이밖에도 ‘여우와 두루미’ ‘인형극’ ‘마네킹 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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