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통렬한 반성’…SK, 씁쓸했던 가을만큼 겨울은 더 추워진다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씁쓸했던 가을, 겨울은 더 추워진다.

SK에게 올 가을은 유독 추웠다.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기 시작하던 9월부터 조금씩 페이스가 느려지더니, 플레이오프에선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 구단 역대 최다승(88승)을 올렸지만, 기쁨보단 아쉬움이 훨씬 크다. 시즌이 마무리된 지 꽤 됐음에도 좀처럼 허한 마음을 지우기 어려운 이유다. ‘에이스’ 김광현(31)은 “팀이 졌다는 것은 모두가 못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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