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객을 잡아라"…호텔신라, 日 여행엑스포 참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호텔신라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본격 나섰다.

18일 호텔신라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방한 일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54만 명으로 집계됐다. 호텔신라는 이들을 겨냥해 현지 행사에 참가해 새로운 홍보 영상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가 참가하는 일본 관광 엑스포는 약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관광 엑스포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일본 관광진흥 협회(JTTA)·일본 여행업 협회(JATA)·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여행 박람회다. 지난해 진행된 엑스포에는 19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130개국의 1천300여 개 회사와 기관이 참여했다.



이곳에서 호텔신라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라면세점 모델 동방신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선보인다. 일본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과 현지 관람객에게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을 알리고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일본 관광 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라며 "작년에는 약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호텔신라 부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허블검색
허블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