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송혜교·송중기 이혼에 "그들의 선택 존중하고 믿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가 절친한 친분을 자랑해온 송혜교, 송중기의 이혼을 언급해 화제다.

27일 장쯔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

[사진=장쯔이 웨이보]


앞서 장쯔이는 송혜교와 왕가위 영화 '일대종사'로 만나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 2017년 10월 31일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장쯔이는 "송혜교의 결혼식은 소박하고 간단했다. 송중기는 혜교 동생의 머리를 정리해주고, 사랑을 맹세할 때면 울었다"라며 "이런 간단한 것들이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사실 사랑 앞에서 우리는 모두는 이렇게 간단해야 하지 않을까. 송혜교는 진짜 사랑에게 시집간다"고 '송송커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1년 8개월 만에 전해진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 소식에 장쯔이는 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중국 매체는 발빠르게 보도, 중화권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송혜교,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연인이 돼 지난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양측은 이혼을 협의한 상태로, 법무대리인을 통해 재산 분할 문제 등 남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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