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꾸 화장실 찾는 이유… ‘복압성 요실금’
[정희원 기자] 서울 신사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 씨(38·여)는 2년 전부터 갑작스럽게 생긴 요의를 참기 힘들어 화장실에 뛰어가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같은 증상은 작년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 난 뒤 더욱 심해졌다.
요즘처럼 날이 추울 땐 평소보다 화장실에 더 자주 가게 된다. 30대 여성이 흔히 겪는 증상이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차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겼다. 병원을 가볼까 생각해봤지만 민망함 탓에 그냥 참고 버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