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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충북 수능 시험장 긴급 점검 결과 안전
포항 지진으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충북지역 수능시험장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31개교를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수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포항 지진으로 시험장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뤄진 이번 점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 균열과 소화기 비치 상태, 옥내외소화전 작동 여부, 소방시설 이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수능이 1주일 연기된 초유의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주CBS 장나래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