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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해외여행 트렌드가성비 좋은 해외여행이 그뤠잇



사진=하나투어 제공




아웃바운드 여행은 황금개띠해인 2018년에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2018년 해외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0.3%가 ‘2018년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내년에 국내 LCC 항공사들이 항공기 26대 신규 도입을 계획 중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역시 항공기를 늘릴 계획인 만큼 해외여행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거리 지역 여행수요 증가

우선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 증가가 예상된다. 저비용항공사 확대가 단거리 여행수요 증가의 직접적인 이유가 될 듯하다. 

올해와 공유일이 69일로 같으나, 올해와 달리 단기 징검다리 휴일이 5번 이어지는 것도 상대적으로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 여행수요가 많아질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 이유다. 

◆지방공항 활성화

영남지역을 비롯한 지방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김해공항을 이용한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약 15% 증가(1~9월 기준)했으며 같은기간 대구공항 출국자수는 무려 215% 늘었다.

이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 여행상품 인기 지속

올해 한 TV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패키지 여행상품이 재조명을 받았다. 과거 과도한 쇼핑옵션 등으로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던 패키지 여행상품이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것이다.

패키지 상품의 재인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발맞춰 국내 여행사들은 고객니즈를 반영한 테마상품, 각자 필요한 부분만 선택할 수 있는 부분패키지 등 여행사들은 내년에도 다양한 패키지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비용으로 알차기 즐긴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저녁이 있는 삶 등 휴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충전의 수단으로 '여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초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서 항공사의 취항노선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고객들은 이에 따라 한층 저렴한 항공권, 여행상품을 찾아보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면서 '가성비 높은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취재 협조: 하나투어
[ 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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