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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연말 거래량 감소 속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유럽은 혼조세



사진=연합/EPA




2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21포인트(0.26%) 높은 24,837.5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92포인트(0.18%) 오른 2,687.5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2포인트(0.16%) 상승한 6,950.16을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내년 초 휴일까지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성탄절 연휴 이후 연말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산타 랠리'가 나타나지만, 올해는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에너지 업체인 체서피크 에너지는 최근 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이날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44% 떨어진 10.1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0.03%) 상승한 7,622.8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90.08포인트(0.69%) 떨어진 12,979.94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55% 하락한 5,339.42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73% 빠진 3,524.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문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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