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초점]'솔로지옥'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진입‥인기 비결은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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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나율기자]'솔로지옥'이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10위를 차지했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이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로,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모로코 등 여러 국가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도 콘텐츠 1위를 차지했다. '솔로지옥'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2030 청춘남녀들이 모여 '지옥도'에서 서로를 탐색하고 커플 맺기에 집중한다. 커플이 되면 '천국도'로 가서 호화로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여기에 한해, 홍진경, 이다희, 규현이 패널로 등장해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의 마음을 분석하고, 시청자들이 과몰입 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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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송지아) 인스타그램



'솔로지옥'은 첫 회부터 화제가 됐다. 한양대 무용과 출신이자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프리지아(송지아)의 출연 소식 때문이었다.

평소 핫한 스타일링과 쿨한 마인드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지닌 프리지아는 출연 후 유튜브 구독자가 2배 이상 상승, 3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구독자 115만 명을 돌파했다.

프리지아는 '솔로지옥' 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며 헬스 트레이너 겸 모델 김현중, 의류 브랜드 대표 최시훈과 삼각관계를 이뤄 화제의 중심이 됐다. 최근에는 이른바 '선미 백업댄서'로 유명한 차현승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이뤄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이외에도 토론토대 생명공학과에 다니는 신지연을 향한 문세훈의 구애, 복싱짐 운영 중인 강소연과 테일러숍을 운영 중인 오진택과의 러브라인 등 다양한 러브라인이 흥미롭게 만들었다.

미국 예능 '투 핫 투 핸들' 한국판으로 입소문을 탄 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짝을 찾는 그림은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 결과, 방송 3주 만에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0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솔로지옥'은 총 8부작으로, 단 2회를 남겨놓은 상황. '솔로지옥'의 최종 커플은 누가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솔로지옥' 7, 8회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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